‌20주년을 바라보는 기나긴 역사의 성인용품점.

대한민국의 온라인 성인용품 쇼핑몰 바나나몰은 지난 1999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꾸준히 성장해왔다. 지난 19년간 그들이 만들어온 발자취는 성문화에 폐쇄적이던 한국 사회 분위기를 바꾸는데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 성인부분 쇼핑몰 랭킹 1위, 한국 최다 물량 규모 확보, 한국 최대 수준의 회원 숫자 보유 등 진기록은 바나나몰이 대한민국 성인업계에서 받는 신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바나나몰은 한국의 유력 매체를 통해 다수의 대중에게 소개됐다. 영국에서 시작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남성 잡지 ‘맥심(MAXIM)’의 한국판 ‘맥심 코리아(MAXIM KOREA)’, 북미에서 가장 핫한 남성 잡지인 ‘GQ’의 한국판 웹진 ‘GQ 코리아(GQ KOREA)’,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랑스 여성 잡지 ‘마리끌레르’의 한국판 ‘마리끌레르 코리아(MARIE CLAIR KOREA)’, 전세계 35개 언어로 번역돼 110개 이상 국가에 발행되는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의 한국 웹진 ‘코스모폴리탄 코리아(COSMOPOLITAN KOREA)’ 등 수 많은 유력 매체가 바나나몰을 다뤘다.

바나나몰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양의 AV 관련 섹스 토이를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AV 스타들을 직접 한국에 데려와 소개하는 팬미팅까지 개최하고 있다. 바나나몰의 문화 기획은 성인 배우를 멀게만 느끼던 한국인의 인식을 바꾸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하마사키 마오, 사토우 마유, 나고미, 요시카와 아이미, 하네다 아이, 아오이 츠카사, 사쿠라이 아유 등 AV 배우가 바나나몰과 함께 한국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본 행사들은 한국 미디어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특히 츠보미, 코시앙 등은 바나나몰의 특별 전속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바나나몰은 세계적인 성인용품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대형 AV 제작 회사 ‘KMP(K.M.Product)와 손을 잡고, KMP에서 발매되는 모든 상품을 소개한다. 또한 KMP와 함께 AV 스타의 팬 사인회, KMP 상품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02년 창업한 K.M Produce는 무디즈와 함께 일본 AV 업계의 양대 산맥이라는 평을 듣는 대형 AV 회사다. 사쿠라이 아유, 하스미 쿠레아, 마츠모토 메이, 미즈나 레이, 쿠루루기 미칸 등 AV 스타를 모델로 제작한 KMP 상품을 바나나몰에서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만날 수 있다.